1. 산행일시
2005. 11. 16(수)11:00 - 15:00.
2. 코 스
보현사->갈림길->작은천황봉->만행산(천황봉)->상서바위->보현사
3. 참가인원 : 3명
‘김종찬’
‘허정식’
‘나’
4. 후기
오늘은 병엽이가 없어 술이 없는 산행이 되겠다.... 그래 나도 술을 하루쯤은 참아보자
종찬이와 산행지를 선택하다. 가까운 천황봉으로 산행지를 정한후 남원에서 10시에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10시반 정도에 출발한다.
정식이가 볼일을 본다하여 보절치안쎈타에 들렸으나 커피만 한잔 얻어먹고 보현사쪽으로 진행을 하는데
보현사 부근이 댐공사로 인하여 완전 공사판이다.
보현사의 모습
보현사 주차장에 차량을 패킹하고 들머리로 이동 등산안내도를 보면서 오늘 갈길을 일행들에게 설명을 해주다
보니 천황봉 등로중 가장 긴코스가 되었다.
천황봉 등산 안내도
들머리에 들어 서니 추위가 엄습한다. 오늘이 올해들어 가장 춥다더니 그 말이 맞는 모양이다.
앞선 종찬이가 갑자기 속력을 낸다. 나 역시 무심코 추위를 떨치기 위해 얼마를 열심히 진행을 하다. 퍼득
정식이 생각이 난다. 뒤를 바라보니 정식이가. 죽걱단다. 속도를 줄여 정식이를 기다리다 보니 정식이가 상당히
힘들어 한다. 애라 떡 본짐에 쉬어 가자니 다들 좋단다.
쉬면서 주위를 보니 주변은 온통 서리요, 땅은 얼어 서리발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다.
서릿발의 모습
조금 쉰후 다시 진행을 하다 보니 갈림길이 나온다. 새길과 옛길.. 옛길쪽을 바라보니 낮익은 시그널이 보인다.
전일.............이라고 써진 시그날. 지리가 아닌 이곳에서 바라보니 새롭다.
우리는 묵어있는 옛길을 버리고 새길로 진행을 하는데. 감국이 늦장을 부리다. 이제 피어나 있다.
갈림길에 이르러 작은 천황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너덜지대에 씀바퀴 씨앗이 하얀 솜마냥 피어나 있다..
너덜지대에 피어나있는 씀바퀴 씨앗
작은 천황봉까지 약500미터 거리가 된비알이다. 가파른 숨을 몰아쉬며 진행을 하다보니 어느덧 작은 천황봉이다.
작은 천황봉에서 바라본 천황봉의 모습
작은 천황봉을 지나 안부 묘지에 이르니 정식이가 쉬자더니 왈 오늘이 왜 여름에 올때보다. 더 힘이 드냔다.
나와 종찬이는 할말이 없다.... 정식이 얼굴을 보니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잠깐 쉬기로 한후 배낭을 내리니
지금은 피어있을때가 아닌 패랭이가 가녀린 꼿을 피우고 바람에 한들거리고 있다.
철을 잊어먹고 피어있는 패랭이꽃
단감 하나들 깍아먹고 쉼을 마치고 진행 천황봉에 도착하니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한참 점심중이다. 우리도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려 하였는데 비좁아 상서바위쪽으로 진행을 하다. 안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후 등산객들을
뒤로 한후 우리 갈길로 진행을 한다.
천황봉에서 바라본 지리연봉들
교롱산과 남원시내 방향
친구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세운 정상이정표와 오수방향
안부에 도착 점심을 먹을려고 준비를 하는데 늦은 구절초가 우리를 반긴다.
점심은 진짜 오랜만에 술이 없는 라면으로 간단히 때운다.내가 생각을 해봐도산행중 술을 안마신 기억이
도저히 나지를 않는다.오늘은 술대신 커피다. 다음부터는 술을 줄이고 커피를 한잔씩 해볼까나????????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다보니 어느덧 상서바위다.성서바위에 도착하니 종찬이가 능선으로 더 진행을 하자는데
덩굴과 잡풀 생각을 하니 능선 진행이라는 말 자체가 생각하기 싫다.. 능선 진행을 포기하고 등로를 따라가기로
결정을 한다.
상서바위
상서바위를 배경으로 증명사진 한컷(정식과 나)
상서바위에서 바라본 천황봉
상서바위를 조금지나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하산길(멀리 댐공사장)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상서바위의 모습
상서바위를 지나다 보니 어느덧 임도다. 오늘이 산행마무리가 다가온다.
일생들이 보현사에 도착하는 모습
보현사에서 바라본 상서바위
임도를 거쳐 보현사에 도착하니 상서바위가 멀리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오랜만에 들려본 천황봉 산행의
마무리를 지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