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2011. 9. 19(월) - 20(화) 1박 2일

2. 코 스
성삼재 ->벽소령(1박) -> 천왕봉 -> 한신지계곡 -> 백무동

3. 참가인원:5명

김종찬, 허정식,유시덕, 강홍묵, 나

4. 후기

일요일(18일) 집에서 허리를 삐끗했는데 통증이 심하다. 아니산방 지리산 종주 계획일이 내일인데, 걱정이다. 애이 어떻게 되겠지...

저녁 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도 허리통증이 가시지를 않는다. 끙 걱정이다. 날씨도 잔뜩 흐리고 허리도 아파 슬슬 다른 곳으로 유도를 해보지만 이놈들이 고문님이 아프다는데 전부가 본체 만체다. 믿을 만한 정식이도 전혀 반응이 없다. 그래 그냥가자, 어떻게 되겠지, 인월에서 파스를 한장 사서 허리에 붙이고 그래 가는데 까지 가보자 않되면 도중에 내려오지 뭐 탈출 할곳은 많은데.....

산내파출소에 도착 가오회장님을 만나 회장님 도움으로 성삼재 주차장까지 고고..

가오회장님 고맙습니다.

성삼재에 도착하니 까스가 잔뜩끼었다. 이놈의 까스는 1박2일 동안 벗어지지를 않아, 땀 않나는 산행을 하게 만들어 줘 고마운건지 어쩐지는 잘모르겠다.

자 출발이다. 성삼재에서 노고단대피소 계단 입구까지는 허리가 아프지만 갈만은 하다.


노고단 대피소 입구 계단 옆 실폭포


계단에서는 달팽이가 우리를 반긴다.


노고단 대피소가 까스에 휩싸여 있다.


노고단 고개에 진입을 하는데 허리 통증이 심하다. 나만 아픈지 알았는데 정식이도 저 혈당이와 둘이 임걸령까지 엄청 고생을 했답니다.


임걸령가는길에 피어있는 흰짐범


물봉선 굴락지도 나오고....


저혈당으로 고생한 정식이와 허리통증에 고생 고생한 내가 간신히 임걸령에 도착하니 먼저간 시덕이와 홍묵이가 라면을 끓여나 점심은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니 허리 통증이 좀 자자든다. 정식이 또한 얼굴색이 돌아오고.. 그래 이 컨디션이면 백소령은 문제 없겄다 자 가자.....


노루목, 까스로 인해 꼭 새벽 같다.


삼도봉에 도착하여 한방...


지금 지리산에 투구꽃이 한창이네.....

나는 아직도 지리바꽃과 투구꽃을 구별하지 못한다.

도감을 보면 장황하게 설명은 나와 있는데.....


토기봉 조금 지나 바위 부근에 도착하니 천왕봉이 살짝 보이다. 금방 없어진다.


연하천 대피소. 까스가 뿌연해 신비한 느낌이 든다.


지루한 연하천에서 벽소령을 가면서 야생화를 감상하며 지루함을 떨쳐본다.

어스무래 할 즈음 벽소령에 도착


저녁밥에 되기전 소주를 한잔해야 겠는데 안주라고는 삼겹살과


오리훈제 뿐이다. 이놈들이 나는 먹지도 않는 고기만 사와 잔소리를 좀하고 내 배낭에서 쥐포 5섯마리를 꺼내 소주를 먹는데 나중 2마리 밖에 먹지를 못하고 3마리는 즈그놈들이 꿀걱이네..

이놈들 다음에도 내 안주 없으면 죽는다......

소주한잔에 취해 대피소에서 잠을 꿀맞같이 자는데 옆에서 울리는 알람소리에 잠이 깬다.잠이 깬짐에 화장실에 갈려고 알람시간을 물어보니 새벽 4시30분이란다. 헉.....

안주도 없더만 잠도 않자우네 이놈들이

그래 일어난 짐에 일어나자. 5시30분에 벽소령에서 출발


선비샘에 도착하였는데 해는 떳을 텐데도 까스땜에 아직도 어슴프레 하다.




선비샘에서 세석가는 길의 풍경이 한폭의 동양화 같다.


세석에 도착 늦은 아침을 먹고 다시 출발


촛대봉에 도착하여 천왕봉쪽을 바라봐도 까스 땜시 조망은 꽝



장터목 가는 길


드디어 장터목에 도착 역시나 조망은 꽝....


제석봉에 도착하니 잠시 아래가 보인다. 하지만 그때뿐 다시 조망 꽝



통천문 근처에 오니 벌써 단풍님이 오시기 시작했네....


나도 통천문에서 사진 한번 찍어보자. 통천문에서 사진을 찍어본 기억이 없어 한방....





천왕봉 도착, 내 카메라를 시덕이가 들고 있어 시덕이 사진은 없네........


하신길 역시 조망은 꽝


제석봉 근처에 오니 다시 잠깐... 하지만 다시 꽝

장터목에서 라면으로 점심에 남은 소주 한잔..... 약간 취하네, 하산길은 지계곡으로 가잔다. 무이파로 계곡 상태가 어쩔지 몰르고 내 허리통증 때문에약간은 걱정이 되지만 가자는데 가야지....

걱정이 진짜로 변하데 그란도 다리에 힘이없어 엄청 잘 자빠지는 내가 허리통증에 약간의 취기로 10번은 자빠지고 한번은 굴렀다오...

여러분 아프면 집에 쉬십시요, 산에 가지말고......


장군대. 까스가 잔뜩 껴 조망이 않되니 조금 으시시한 기분이 드네요




한신지계곡의 이름모를 폭포들


오랫만에 한방


천령폭포

천령폭포를 지나 가네소에 도착하니 다 온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지계곡은 무이파의 영향이 거의 없던데 한신에 도착하니 무이파로 인하여 도로는 물론 다리도 훼손 되었더군요


드뎌 백무동에 도착, 얼래 백무동도 꽃무릇이 보이네..

아니산방 식구들 수고 했고요

근데 정식아 아프면 다음 부터는 관광으로 돌리자 나 무쟈게 고생했단다.

글고 가오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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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원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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