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2005. 11. 1(화) 07:50 -19:00(1박), 11. 2(수) 08:15-18:00
2. 코 스
성삼재->세석(1박)->천왕봉->칠선계곡-추성리
3. 참가인원 : 6명
‘하태춘+1’
‘정점호’
‘조휴억’
‘김기관’
‘나’
4. 산행 거리
몰라
5. 후기
우리 회사 대장님이 지리산 종주를 하잔다. 상당히 부담스럽다.
화요일 새벽 6시 하이츠에서 일행이 만나 출발준비를 하는데 점호 형님 입에서 단내가 풀풀난다. 어제 저녁 과음을 하였단다. 애고 1박 2일 동안 고생좀 하게 생겼네.........
전날 일출에 아침을 준비시켜 놓고 일출에 도착하니 아침을 준비해 놓았다. 된장찌게가 시원하다. 아침을 먹고 춘식이가. 운전을 해 성삼재를 가는데 뱀사골의 단풍이 최고 절정기다. 성삼재에 도착하니 8시. 1박 2일 여정을 생각해 등산화를 조여 매니 대장님이 세석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묻기에 8시간 정도면 도착을 한다고 하였는데 완전 계산 착오였다. 일행들의 주력을 생각했어야 했는데.........
성삼재에서 출발을 하는데 기온이 싸늘하다. 장갑 꺼내기가 귀찮아 그냥 진행을 하였는데 무냉기 전망대에 도착하니 손이 곱아 온다. 일행들이 운해가 깔린 화엄사 계곡과 구례를 감상할때 장갑을 꺼내 끼니 따뜻하다.
무냉기에서 바라본 화엄사 계곡
휴일이 아닌 평일이라 노고단이 한가롭다. 아래는 가을 주능은 이제 겨울이다. 곳곳에 서린 서릿발과 일요일 내린 눈의 흔적이 그늘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노고단에서 바라본 주능
임걸령에 도착하니 여자 한명이 피아골대피소에서 자고 올라왔다고 하면서 늦은 아침을 비스켓으로 대신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피아골대피소에서 고생을 했다며, 우리 보고 피아골대피소에서는 자지 말라고 충고를 한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다시 출발 반야봉은 생략하고 삼도봉에 도착하니 젊은 사람 네명이 도착해 휴식을 취하다 출발하면서 우리회사 용어를 사용한다. 물어 보니 우리와 같은 회사 직원들이다. 이 네명은 천왕봉까지 가는 도중 여러번 만나게 된다.
연하천에 도착하니 한가하다, 라면과 햇반으로 점심을 먹는다. 예상보다 진행속도가 느려 야간 산행을 해야하는 걱정이 앞선다. 벽소령에 도착 약간의 휴식과 물을 보충하고 조금 서둘러 봐도 진행속도가 느리다. 또한 벽소령 부터 세석까지 모든 일행이 지루해 한다. 칠선봉과 영신봉만 넘으면 세석이기 일행들에게 큰봉우리 두개만 넘으면 된다고 말을 하니 일행들이 안심을 하는데 큰봉우리 하나를 넘기 위해서는 작은봉을 수없이 넘다 보니 피곤에 지쳐 나를 보고 거짓말 쟁이란다. 2개가 아닌 12개를 넘어도 않나온다고. 칠선봉을 지나 계단 부근에 도착하니 노을이 아름답다.
주능에서 바라본 낙조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랜턴들을 꺼내 야간산행을 하다보니 어느새 영신봉이다. 영신봉을 넘어 조금 지나니 세석이 보인다. 안심이 된다. 대장님이 피곤하신지 원래계획인 칠선을 포기하고 따른길로 하산을 하자신다. 사모님은 칠선을 꼭 가보고 싶다며 아쉬워하신다.
장장 11시간을 소모하며 세석에 도착하니 5팀 정도가 저녁준비를 하고 있다. 그 동안 꺼두었던 핸드본을 키니 뫼가람이 전화를 했다. 뫼가람에게 전화를 하니 어디냐고 물어본다. 세석이리니 아침에 촛대봉 일출을 보란다. 졸병이 아침준비해야지 일출은 무슨 일출 통화를 마치고저녁 준비를하여 아침에 일출이 준 오가피주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후 대장님부부는 VIP실로 안내 한후 우리도 하루를 마무리한다.
다음날 아침 대장님 부부에게 촛대봉 일출 보기를 권하니 같다 오신단다. 아침 준비를 하는데 여명이 아름답다. 일출을 보고오신 대장님 부부가 일출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보셨단다.
세석의 여명
미역국에 아침을 마치고 출발 장터목에 도착을 하니대장님이가까운곳으로 하산을 하려면 다시 장터목으로 내려와야 하냐고 물으신다. 그렇다고 대답을 하니칠선은 어디로 가냐고 다시 물으신다. 칠선은 천왕봉에서 바로 내려간다고 대답을 하니 그러면 칠선으로 가자신다. 사모님이 굉장히 반기신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이 가까워질 무렵 대장이 사모님 손을 잡고 다정스럽게 올라가신다. 참 보기가 좋다.
천왕봉에 도착을 하니 사람은 얼마 않되는데 까마귀가 우리를 반긴다.대장님이 재를 지내잔다. 정상표지석 앞에 과일과 술을마련한후 대장님이 일행들의소원을 기리며 정상재를 지낸다. 우리 대장님은 정상만 오면 항상 재를 올린다.재를 지낸후 하산을 서둘러 칠선 초입으로 들어전다.칠선계곡이 초행인 일행들이 마폭까지의 경사도와 그동안 드물게 보던 주목들이 많이 보이자 탄성을 자아내면서도 바짝 긴장들을 한다. 조그만 내려가면 길이 좋아진다고 하니 이제 거짓말쟁이인 내말은 않믿는단다............
제상을 차리는 모습
제를 지내는 모습
천왕봉에서 바라본 주능
수량이 현저히 줄어든 마폭의 모습
칠선의 이름 모를 폭포
마폭에 도착 점심을 마치고 다시 출발 칠선폭포를 지나 백무동 갈림길에 도착하니 백무동 갈림길로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으나참고 칠선으로 계속하산을 하다보니 선녀탕 못미쳐 공사중이다. 길도다시내고 구름다리도 만들고 있다. 천왕봉까지 공사가 끝나면 훨씬 가까워질 전망이다. 4시 반인데도 인부들이 일을 하고 있기에 몇시까지 일하냐고 물으니 5시까지 일을 하고 내려가지 않고 콘테이너에서 잠을 자고 다시 작업을 한단다.
칠선의 모습
공사중인 등산로
선녀탕의 모습
선녀탕까지 새길이 나져 진행이 편하다. 세석부터 근육통을 호소하는 기관이도 더이상 쳐지지 않고 우리와 보조를 마춰 걸어간다. 두지터 근방에 이르니 철언이가 어디내고 전화를 했다. 반갑다. 두지터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얼마나 더 가야하냐고 물어본다. 20분만 가면 된다니 맨날 20분이냐고 이제는 않믿는단다. 이번 종주중 나는 완전이 거짓말쟁이가 되 버렸다. 추성산장에 도착 차를 기다리며 간단히 하산맥주를 마시니 주인 양반이 감을 한보따리 가져 오신다.
평소 가벼운 산행만 하였고 오십이 훌쩍 넘으신 대장님과 사모님, 대장님 친구 점호형님종주도전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산행을 자주하지 않은 일행들 산길 40여킬로를 진행하시느랴 대단히 수고들 많으셨읍니다.
또한 우리 실어다 주고 실고온 춘식이도 대단히 고마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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